가상화폐 하락장 분석 및 미래 향후 행보

가상화폐 하락장 분석 및 미래 향후 행보


좋은 글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불안한 가상화폐 시장에 생각을 잘 정리해둔 글입니다.


2018년 1월과 2월의 초입 암호화폐의 역사의 한페이지에 함께 쓰여지고 있는, 미래의 과거인 혁명적 투자자분들,

올해 겨울은 북극 한파의 육체적인 추위와 암호화폐의 유례없는 폭락에 정신적인 추위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무려 19891달러까지 맹위를 떨치던 암호화폐의 심볼인 BTC가 이렇게 나약하게 고꾸라지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놈의 BTC가 딱 12월1일 가격으로 두달전 가격으로 회귀하면서 다른 알트코인까지 같이 고꾸라져버리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향후 방향성에 관하여 저의 주관을 풀어보고자 글을 씁니다.

 

다른 글에도 항상 서두에 말씀드리지만 저의 글, 투자 가치와 향후 예측 등 글의 내용은 주관적 서술에 의해 작성되기에,

긍정적인 흡수 또는 부정적인 반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글은 제 뜻을 관철시키고자 작성되는것이 아니라,

저의 주관을 제시하고, 반대 의견일 경우 건전한 토론을 통하여 더욱 성숙한 투자가치를 확보하고자 작성되니

이점 너그러이 양해하시고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기관 투자가의 유입.


▶ 17년 12월 10일 시카고 옵션 거래소 (이하 CBOE)를 필두로 같은해 12월 18일 시카고 선물 거래소 (이하 CME)에서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ETF와, NASDAQ 선물시장에서도 상장 계획이 있습니다.

     선물시장에서 실제 거래되는 BTC의 거래량이 작아서 일각에서는 현물에 대한 선물의 영향이 적다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주장에 반대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선물에서 트레이더들이 유리한 포지션을 잡기 위해서는

     현물에 대한 지배력이 어느정도 필요하다 라는 주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BTC는 암호화폐의 기축통화인데, 알트코인들은 BTC에 대한 지배를 받고 있으나, 실제 유통되는 BTC의 수량이 적고,

     더불어 현재 기관권에서 연계 파생상품을 만들고 운용을 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현물 보유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관권은 BTC 현물 보유량을 늘려야 하는 입장입니다.

     특히 BTC의 경우 몇몇 소수의 채굴자들이 뭉치로 많이 들고 있어 이들의 물량이 풀려서 기관권으로 들어오지 않는 한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주무를 수 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현재 양적완화로 풀린 달러를 기관권에서는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 지 고민인 상태입니다.

 

2. 기관과 언론의 합동 공세.


▶ 현재 암호화폐의 시장의 상징인 BTC는 손바꿈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기존 세력

      ⓐ 암호화폐의 가치를 알고 다량의 BTC를 선점한 고래투자자 ex)로저버, 윙클보스형제 등

      ⓑ 암호화폐의 가치를 알고 채굴권을 선점한 마이닝 풀 ex)BITMAIN의 우지한 등

     *신규 세력

      ⓐ 암호화폐의 투자 가치를 깨닫고 시장참여를 하는 기관권 투자가 ex)CME, CBOE, 골드만삭스, 모건 등

      ⓑ 암호화폐의 투자 가치를 깨닫고 시장참여를 하는 대기업 ex)SK텔레콤 EEA 합류, NHN엔터-OK코인 합작, LINE의 가상화폐 참여 등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590266 (SK텔레콤, 이더리움 기업 연합체 'EEA' 참여)


가상화폐 하락장 분석 및 미래 향후 행보



ⓒ 암호화폐의 투자 가치를 깨닫고 간접참여를 하는 기관권 ex)연기금의 관련주 투자 등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108000219 (가상화폐 정부규제 앞서 '국책 민영은행 연기금 정부부처' 수백억 투자)

 

     신규 세력인 기관권 투자가는 암호화폐에서의 신규 세력이나, 기존 금융권에서는 터줏대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언론들을 장악 할 수 있는, 아니 실제로 장악하고 있는 세력이 많습니다. 최소한 채굴업자들에 비해서는 지배력이 높습니다.

     이러한 신규 세력들이 참여함으로써 아주 NEGATIVE한 보도, 오보, FUD 등 연일 쏟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왜 이러한 합동 공세를 하느냐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아주 간단합니다. "저점매수" 

     현재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투자자 중에서는 많은 공부를 통하여 효용가치와 미래의 전망을 보고 투자한 투자자 그룹과

     "돈이되기 때문에" 달려든 투자자 그룹이 있습니다.

     사회 통념적인 개념으로 전자의 그룹을 "투자" 후자의 그룹을 "투기"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모든 그룹을 싸잡아서 "투기"라고 부정적인 어조로 보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론에서의 NEGATIVE 보도는 실제 시장참여자 및 투자대기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심리가 위축이 되면 "망하는거 아니야?"라는 심리적 위축 그리고 "패닉셀"에 도달할 명분이 마련됩니다.

     그 기간동안 언론은 신나게 후드려 팰 명분이 또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자산이, 최소 원금이

     P망 포커머니 줄어들듯 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고점 투자자들의 패닉셀을 통한 하락장 연출을 합니다.

     일례를 들어, 금일 발생된 FUD는 인도 시장의 가상화폐 규제, 중국의 바이낸스 IP차단의 재료로 FUD 유포 시키고 투자심리 조정을 했습니다.

     기관권들의 신규진입이 이렇게 악질이란것을 1월과 2월 초입에서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하락장 분석 및 미래 향후 행보


▶ 현재 글 작성하고 있는 18년 2월2일 새벽1시 정각의 가격입니다. 액면가 3대장의 모습을 캡쳐 했습니다.

    이더리움 (이하 ETH)의 가격 방어력은 실로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BTC, BCH의 가격은 12월 1일 이전의 가격(빗썸기준, 제가 그때 빗썸만써서...)입니다.

    12월 1일 ETH의 가격은 53만~54만원대 였었습니다. (참조: https://cryptowat.ch/bithumb/ethkrw)

    BTC가 이렇게 곤두박질 치고 있는 상황에서 BCH도 힘도 못쓰고 같이 나락으로 빠지는 상황에서, ETH의 가격은 놀라우리 만큼

    가격 방어가 멋진 모습입니다. 이 현상을 저는 ETH의 기축으로써의 도전장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TH는 기존 POW 채굴 방식에서 POS로 전환되는 3단계 로드맵에 서있습니다.

  캡처.JPG

     ETH가 POS 채굴 방식으로 변환이 되게 되면 ETH 보유자들 만이 추가 ETH를 생성, 지급받게 됩니다.

     이는 결국 가지고 있으면 장땡(?) 이라는 것으로 공급량의 감소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풀이됩니다.

     ETH의 수요량이  상승 될 것으로 해석하는 이유는

     ⓐ플랫폼의 ETH.

      현재 신생 코인, 진행중인 ICO의 많은 부분을 ETH기반 플랫폼, 즉 ERC20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ICO가 ETH기반인 ERC20의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발이 된다면 BTC와 비교할 수 없는 플랫폼 코인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결제 수단도 ETH가 된다면 ETH의 수요량은 꾸준한 우상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TH와 BTC의 차이나는 트랜젝션 속도.

      현재 ETH의 전송속도는 BTC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BTC 송금 속도와 ETH 송금속도의 차이는 직접 지갑이동을 해보신

      투자자들은 절실하게 느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곧 실용성으로 귀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ETH가 POW 채굴 방식에서 POS 채굴 방식으로 전환된다면 기존 보유자들이 황금알을 낳는 오리의 배를 가를 이유가

     없어 지게 됩니다. 가만히 들고 컴퓨터만 켜놓으면 지분 증명이 되고 코인채굴이 되는데 굳이 팔이유가 없습니다.

     이는 결국 ETH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었을때 현재 BTC가 앓고 있는 열병인 "손바꿈" 현상에 큰 걸림돌이 될 요지가 있습니다.

     POW 채굴을 하는 BTC는 마이닝풀 세력을 조져서 덤핑유도를 이끌어 내는 전략을 취할 수 있으나,

     POS 채굴을 하게 될 ETH는 덤핑유도를 조장해 낼 방법이 BTC에 비해 제한적 일 수 있습니다. 

     결국 POS 채굴로의 변환이 이루어 질 것이기 때문에 기관권에서도, 기존 채굴세력에서도 ETH 보유량은 중요하다고 해석됩니다.

     그에따라 BTC가 덤핑되는 상황에서 거대 고래들이 ETH 또한  매수를 하고 있어 ETH의 가격 방어력이 높다고 해석됩니다.


가상화폐 하락장 분석 및 미래 향후 행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BTC와 ETH의 마켓캡 현황입니다. ETH 입장에서는 정말 몇 발자국 안남은 상황으로 축배를 들고 있을 상황입니다.

    채굴방식의 변화를 통한 ETH의 가격 보전 기대 효과, 손바꿈 방지 기대 효과, 플랫폼 코인으로써의 역할, 트랜젝션의 합리성 등.

    ETH가 기축으로써 가질 재료들은 충분히 갖추어 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큰 재료는 꼽기 힘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기나긴 시련의 장이 멈추고 상승장으로 돌아서게 되고, 비탈릭의 3단계 로드맵이 그려질 무렵이면

    ETH는 칼자루를 쥐고 BTC형님의 모가지를 치러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조 POW, POS, DPOS 채굴방식*

 -.POW (Proof Of Work, 작업 증명방식)

   :나가모토 사토시가 처음 말한 개념으로, 흔히 채굴기로 채굴하는 방식.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전송된 암호화된 거래 정보를 푼 뒤

    새로운 블록을 체인에 연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사용되는 컴퓨팅 파워                                                               

 -.POS (Proof of Stake, 지분 증명방식)

   :코인을 보유한 만큼 코인을 분배받는 알고리즘. 주식의 배당금과 비슷한 원리.

 -.DPOS (Delegated Proof-of-Stake, 위임된 지분 증명)

   :코인의 보유자들에게 코인을 채굴할 권한이 있는 상위 노드를 선출할 권한을 부여하여 선출된 상위 노드만이 채굴권을 가지게 되어

    자신에게 투표를 해준 참여자들에게 투표에 따른 보상으로 채굴된 코인을 분배, 지급하는 방식.

 

4. 이글을 마치며, 상승을 기원하며.

▶ 참 쓰고 보니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용은 많이 썼는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18년은 ETH와 NEO의 해 가 되지 않을까 17년 11월부터 생각을 해 왔습니다.

    결국 많은 플랫폼을 지닌 코인이 많은 영향력과 실효성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써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크게 벗어 나지 않습니다.

    

    지금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기축통화인 BTC가 얼른 예전의 맹위를 부리기를 바라는 입장이지만,

    충분히 가치의 위협이 될 수 있고, 기관권 투자가들을 위협할 수 있는 라이벌 기축 통화가 구축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역할 수행자의 적임자가 ETH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며, 충분히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기나긴 하락장의 끝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악질적인 신규 세력들이 어디까지 떨굴지,

    신규 세력들이 원하는 수준에서 기존 세력이 언제 블록딜을 해줄지 아직은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개미들은 제발 이 피말리는 하락장이 끝나기를 기대할 뿐이겠지요.

    하지만 기관이 참여한 시장에서는 영원한 하락장이 연출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암호화폐의 유례없는 상승장이 펼쳐 질 것이며,

    특히 4차산업과 가장 매칭이 많이되는 기술이 블록체인 기술이고, 블록체인 기술의 부산물인 암호화폐가 언제까지 천덕꾸러기 신세로

    평가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가 암호화폐의 상용화를 불러올 것이고, 이를 통해 우리 혁명적 투자자들은

    "그땐 그랬지, 나 때는 말이야" 라는 꼰대같은 말도 할 날이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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