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야후 파이낸스 서밋 발언 내용 및 정보 분석 XRP YAHOO

리플 야후 파이낸스 서밋 발언 내용 및 정보 분석


어제 리플(XRP)는 야후 파이낸스 서밋에서 이런저런 내용으로 발표를 하고 여러 질문과 함께 답변을 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래 링크를 보시면 어제 리플 야후 파이낸스 서밋 일정 및 내용을 간략하게 아실수있습니다.


2018/01/26 - [가상화폐 정보] - 리플 야후 파이낸스 서밋 yahoo finance XRP


리플 야후 파이낸스 서밋 발언 내용 및 정보 분석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어제 있었던 야후 파이낸스 서밋에서 어떠한 발언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자1: 
- 리플 좀 설명해봐? 

 

리플: 
- 은행간 해외송금 문제 +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얼추 100개 은행 및 금융회사랑 계약체결했고 오늘 중국의 LianLian이랑도 체결했다. 

 

질문자1: 
- 어, 들었다. 중국내 4위업체라고... 근데 체결했다는 게 무슨 의미냐? 

 

리플: (이 대답은 좀 길고 또 대체로 알려진 얘기라, 좀 줄여보자면)
- 은행한테 Xcurrent를 이용하게 한다는 뜻이다. 이는 은행간 fiat-fiat거래의 속도를 향상시킨다. 
사람들이 헷갈리는데, 'XRP는 어따쓰냐?' 인데, xrp는 Xrapid상품에 쓰이는 디지털 자산이다.  
Xrapid는 유동성 문제를 해결한다.  
미국의 은행1과 아르헨티나의 은행2가 서로 송금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은행1이 은행2에다 100만달러어치의 페소를 사서 예치금 조로 넣어 놓는다.
근데 이게 기회비용 + 유지비용이 졸라 든다. 
xrp는 이런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니, 굳이 상대방 은행에 예치금을 넣을 필요가 없다. 

 

질문자1: 
은행들은 블록체인은 좋아하지만, 코인은 싫어하는데...?

 

리플: 
바로 그 점이 바로 우리의 공략 지점이다. 사실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생각나는 일화가 있는데...
2000년 즈음에 AT&T 사장과의 대화이다. 그때 사장이 보이스 통화에서 IP를 이용할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우리는 이미 훌륭한 AT&T voice network를 가지고 있고, 보이스 통화에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지금 봐라! voice network은 사라지고 다 IP를 이용하고 있다. 


비슷하게 우리의 전략도, Xcurrent와 Xrapid를 구분하여
은행들이 큰 반감이 없는 Xcurrent(결제 및 청산 속도를 빠르게 해 주는 서비스)를 받아들이게 한다. 
그러면, 자연스레 더 빠르고, 더 싸게 서비스를 해주는 Xrapid를 자연스레 쓰게 될 것이다.

 

지금도 은행이랑 얘기하면 항상 듣는 얘기가 "우리는 너희 Xcurrent를 졸라 좋아한다. 근데 Xrapid는 좀 그래..."
그럼 내가 'NO problem.' 하지. 그래서 현재까지 100개의 은행 및 금융없체라 Xcurrent를 계약을 맺었고, 
4개 업체 (MoneyGram, Mercury FX, IDT, ...) Xrapid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졸라 잘 되고 있다. 

 

질문자2:
야, 근데 xrp가 2017년에만 320배가 올랐는데... 이거 말이 되는 소리냐? 

 

리플: 
사실 내가 우리 회사 직원들한테도 하는 얘기인데, 
최근 3시간, 3일, 3주, 3개월의 리플 가격이 우리의 성공을 측정하는 게 아니다. 
우리 성공은 앞으로 3~5년안에 드러날 것이다. 


지금 은행 송금의 문제중에 하나는 예치금 문제인데, 전 세계적으로 20조달러가 넘는 돈이 예치금으로 묶여있다. 
이 돈은 그냥 묶인 돈이다. 만약 우리 상품이 이 돈들을 활성화시키고, 
국제 비지니스에 보다 효율적으로 쓰이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당연하지, 이럴라고 만든 건데), 
XRP에 대한 엄청난 수요와 거래량를 요구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막 출발점에 섰다. 마라톤으로 보자면 이제 겨우 몇 걸음 뗀 것이다. 
그리고 다른 경쟁자들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지금 코인들 대부분은 과학 실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Xcurrent를 이용해 fiat-fiat를 송금하던, 
아니면 Xrapid를 이용해 XRP를 송금하던, 실제로 상품 수요자가 있다. 

 

질문자1: 
최근 트윗에서 본 건데, 비트코인은 점차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하고, 좀 더 빠른 라이트코인도 있다등만. 
너가 우리 좀 가르친다고 생각하고, '블록체인은 머고, 암호화폐는 머고, 왜 리플이 더 나은지 설명해줄래?'

 

리플: 
지금 잘못된 정보나 FUD가 비트코인이나 코인시장에 퍼져 있는 것 같다. 사실 나는 비트코인 좀 사놨는데, 
난 비트코인이 결국은 종말을 맞이할 거라곤 생각지 않아. 다만 비트코인이 결제문제를 해결할 거라곤 생각안해. 
리플이 비코에 비해 훨씬 빠르고, 훨씬 싸다. (비코 전송이 왜 비싼지 잠깐 설명 나옴. 여기선 패스)

 

질문자1: 
작년에 사람들이 '묻지마 투자'를 했잖니? 그래서 리플도 졸라 올랐는데, 걱정 같은 거 안 되니? 

 

리플: 
나는 지금 여전히 초기 이닝(야구)이라고 생각해. 변동성은 여전히 엄청날거고, 이게 쉽게 사그라들거라고 생각안해. 
근데, 난 이 코인산업이 성숙 단계를 밟아가야 된다고 봐. 먼 말이냐면, 
코인시장이 규제없는 금융시장이 될 것처럼 생각해선 안된다고 봐. 

 

아까 질문자1이 지적했듯이 (은행들이 xrp를 받아들이는 덴 여러가지 논쟁적 요소와 반대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정부가 사라질 거라고 생각 안한다. 근데 비트코인를 비롯한 코인 커뮤니티들은 기본적으로 
반정부, 반은행, 심지어 반fiat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헤이, 달러를 보자구. 사실 그 역할을 엄청 잘 하고 있잖아. 내 살아생전에 달러가 사라질 거란 생각은 안들어. 

 

코인 커뮤니티에서 주장하는 혁명적 변화는 절대 기존 시스템 밖에서 일어날 순 없어. 
오히려 기존 시스템 내에서 일어날거야. 


우리 리플은 아주 초창기부터 규제당국과 정치권과 관계를 맺어왔어. 
그리고 그들에게 우리가 지금 하려고 하는건, 
KYC (Know your Customer)나 AML (Anti-Money Launder)를 회피하려는게 아니다.
즉, 은행이나 정부가 걱정하는 불법거래나 무기명거래등을 위해 나온 상품이 아니다. 
오히려, 금융시스템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서 너희들에게 더 많은 이득을 선사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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