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가상화폐 비트코인 2018년 1년 사이 큰 수익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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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이 불안한 요즘 길고 큰 하락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2018년도의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좋은 식견과 분석하는 글이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남깁니다.


사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많은 분들은, 비트코인 시장과 코인, 코인을 둘러싼 업게 호재와 악재를 봅니다. 저도 처음에 그랬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시장이 지난해부터 크게 급성장한 이유는, 사실 거시경제의 흐름이 뒷받침해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은 이런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워낙 판이 커지다 보니, 투자/투기자산인 비트코인 시장이 미국 달러, 금리를 비롯한 제도권 금융시장의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미국 선물 시장에 편입됐다는 것은, 단지 파생상품으로 비트코인이 거래된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제도권 금융수단의 하나로 시장이 인정을 받는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인정'받은 것이나, 부정적으로 보자면 글로벌 금융시장과 디커플링/또는 커플링 구조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비트코인이 지난해 말 연중 내내 우상향을 그리며 업빗 기준 2만 7천달러까지 치솟고(해외는 거의 2만달러) 시장이 급 호황장으로 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세력 펌핑 포함), 트럼프 정부의 적극적인 달러 약세 정책이 존재했습니다. 글로벌 경제가 거의 비트코인을 위해 시나리오를 준비한 것처럼, 추이가 이어져왔기 때문입니다. 달러가 수년 만에 거의 최저치 바닥으로 치닫기 시작한 해가 2017년이었기에 고위험 투자인 비트코인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골든타임 가상화폐 비트코인 2018년 1년 사이 큰 수익 미래

이 화면은 블룸버그에서 캡처한 달러 인덱스 차트인데요. 세계 6개 통화 대비 100을 기준으로 보는데 현재 88정도입니다. 트럼프 정부는 현재 미국 자국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달러 약세를 적극적으로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과거 이명박 정부 같은 전략입니다. 게다가 기업들법인세도 감면해주는 바람에, 세수 적자를 만회하려면 기업들은 더 돈을 벌어야겠지요. 때문에 올해도 트럼프 정부는 적극적으로 달러 약세를 밀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달러 약세=저금리' '달러 강세=고금리' 등식이 계속 깨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미국은 3차례나 금리를 인상했는데도, 달러는 계속 약세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도 이 아슬아슬한 줄다기리는 이어질 것 같습니다. 미국 경제는 현재 거듭 3% 성장률을 보이며 임금이 오르고, 인플레이션 조짐을 보이자, 금리를 올해 최소 3차레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잘하면 4번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중앙은행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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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는 미국 기준금리 추이입니다. 미국 금리는 한동안 제로를 유지하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금리를 계단식으로 3차례 올렸습니다. 

 

달러 약세와 기준금리의 관계. 언뜻 보면 비트코인과 관계없어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기준금리를 제로에서 세번 올렸지만 여전히 금리는 1.5%대였습니다. 동시에 달러 약세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글로벌 자금이 흘러가는 흐름은 그나마 약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올해 3차레 이상 올려 2% 이상, 2.5%까지 올릴 경우 벌써 우리나라보다 1%포인트나 높게 됩니다. 한국도 금리를 눈치보며 올릴 테고..그러나 우리나라 경제는 훨씬 안 좋으므로 미국보다 금리가 낮을 수 있습니다. 결국 한국의 투자시장은 위축될 수밖에 없고, 당장 신흥국 증시와 비트코인 시장에 악영향을 줄 겁니다.어느 정도 달러 약세를 유지한다고 해도,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흡수될 수밖에 없습니다. 달러 약세 기조는 당분간 미국 정부의 개입으로 이어질 겁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4% 이상 경제성장률에 안착하고, 물가와 임금이 안정화하면 달러도 강세 기조로 돌아설 수밖에 없고 트럼프도 자기 성과와 업적이 달성됐다고 생각할 때엔 1~2년 후엔 입장이 확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경제의 흐름을 볼 때, 저는 비트코인 투자는 향후 1년이 골든타임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1년 뒤쯤에는 미국의 금리가 2%를 훨씬 상회할 것이며, 미국 경제는 너무 가파르게 성장한 나머지, 트럼프 정부에서도 달러 가격에 개입을 줄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전 세계 자금이 점진적으로 미국의 금융은 물론, 미국의 부동산같은 실물자산에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는 미국의 부동산 가격을 올리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우스개소리 같지만.. 장사꾼들의 정치는 단순합니다)

 

현재는 트럼프가 미국 기준금리에 개입하지 않고 있고, 달러에만 개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비트코인 투자자로 그나마 바람이 있다면 미국이 계단식으로 천천히 금리를 올려야 만 하며(순식간에 크게 올리면 문제가..ㅠ), 달러도 계속 약달러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뜩이나 전 세계 나라들의 규제로 비트코인 시장은 이미 조정을 크게 받았는데, 미국이 가파르게 금리를 올린다든지, 달러 강세 기조로 가버리게 되면 상승분을 반납하게 되고 바닥으로 치닫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3~4년 이상의 긴 조정 사이클을 내다볼 수밖에 없는 미래에 봉착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가장 큰 이슈인 테더 이슈가 마무리 되면(시장이 폭락할 지 안할지 미지수), 당장 큰 이슈는 3월 19일 g20 규제안(구체적이진 않으나 이 시기를 전후해 시장이 20~30%씩 조정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과 연준의 금리 인상입니다(이 중간 중간에 또 어떤 변수와 악재가 터질지..).  이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3월 초 중순 전에는 한번 털고 매수타임을  또 잡아야 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를 넘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를 위해 받는 대출의 금리(주로 신용대출 등)도 점점 오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은 비트코인 시장의 버블이 꺼질 시점을 "블록체인의 도입 시기"라고 보지만, 저는 비트코인 투자자가 투자수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없을 때 버블붕괴가 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지만 시장금리는 이미 선반영돼 현재 5%를 넘을 정도라면, 향후 몇 개월 안에는 7~8%에 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제나 모든 경제위기와 금융위기는 지나친 레버리지가 터졌을 때 비로소 찾아왔습니다. 5%, 7% 금리...적어 보이지만 그건 은행 기준일 거고...제2금융 금리 상승을 생각하면 적지 않을 겁니다..

 

이런저런 말이 길었습니다. 제 생각에 비트코인 투자수익으로 충분히 이자수익을 감당할 수 있는 시기는 올 한해이며, 그나마 세계 금융시장(달러 약세, 저금리 기조)의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으로 크게 돈 벌 수 있는 마지막 해가 올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지난해보다 훨씬 많이 출렁거릴 것이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엄청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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